祕 密

Nowadays 11. 2017

2017.11.22 01:11


00. Nowadays is.. 

내 블로글의 정체성이지. 그만 둘 수 없는 중독성이 있는 포스팅. 


01. 공무원 시험 과목 변화... 

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 선발시험 변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사는 영어 시험이 인증시험을 대치될 것인가?

아무래도 가장 어려움이 있는 과목이 영어라서 그렇지 않을까한다. 
토익으로 대체한다면 한국 공무원을 뽑는데 왜 미국에 대금을 지불하면서 선발해야 하냐는 비판을 극복할 만한 반론이 없다. 그러므로 현행 영어시험은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 7급 시험에 토익이 도입되었지만, 언제 원래대로 돌아갈지 알 수 없다. - 

여러가지 시행안들이 나올 때마다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고교과목 3인방 - 사회, 수학, 과학 - 이 빠질 수 있다는 보도에는 큰 반향이 없다. 현 선택과목 중에서 1,2위를 다투는 과목이 사회지만 반대가 없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어째거나 가장 반대가 적은 개편안이기에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아마도 사회 과목이 빠진다고 사설 학원의 수강생이 줄어들 일이 없기 때문에 학원들의 반대가 가장 적은 과목일테다. 

학원에서 왜 반대하지 않냐고? 고교과목이 빠져도 학원생이 줄어들 일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 과학은 실강으로 수업을 하는 학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과목이 없어지면 인터넷 강의를 듣던 학생들은 과목을 바꿔 실강 학원으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학원으로서는 작지만 호재로 작용한다. 


영어가 토익으로 바뀌면 영어 수강생이 토익학원으로 빠져 나가는 것도 빠져나가는 것이지만 토익 점수는 1년만 인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만족한 점수를 받은 학생은 합격을 못해도 다음 해엔 영어 수업을 듣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수강생이 줄어들기 때문에 반발이 크다. 

국사를 한국사 검정시험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반발이 심한 이유는 그것이다. 

아마도 가장 학원들의 반발이 적은 고교 3인방이 빠지고 행정학이나 행정법이 필수가 되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 
과목 바꿔야 할까.. 가능은 할까.. 고민이다. 


02. 상륙하려고 한다. 

지진 이야기다. 예상할 수 있다면 천재지변이 아니겠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사상 초유로 시행 하루 전에 수능이 연기되었다. 
지진도 지진이지만, 이 지진이 지난 경주 지진보다 더 내륙으로 가까운 곳에서 나고 있다는 것이 걱정거리다. 

지금 지진이 나고 있는 곳에서 서쪽으로 조금씩만 더 들어오면, 원자력 발전소가 줄지어 있는 내륙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소 짓던 것 마저 짓자고 결론이 났다. 

이거 다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닐까? 

바뀐 정부의 지진대처는 이전 정부와 비교했을 때 너무 믿음직하고 좋다. 

하지만, 그런 정부라도 터지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대처는 어떨까? 

일본도 못막았다. 체르노빌 말할 것도 없고.. 

왠만하면 더 큰 일 터지기 전에 원자력 발전은 그만하자.. 


03. 그동안의 계획은 얼마나.. 

시행되었는지 살펴보니 .. 

책 읽는 것 말고는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원대하게 늘 그렇듯이 계획은 다시 만들어본다. 

계획 세우는 것이야 뭐 어려울 것이 있을까 말이다. 

해가 가기 전에 다음 해 전반기에 대한 수업 준비를 좀 해두자 싶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과목들에 대한 수업 준비를 해야 한다. 

사진 공부를 제대로 하자. 
글을 다시 쓰자. 글을 쓰자. 글을.. 끄적이는 것이 아니라 글을 써야 한다. 


04. 아듀.. 강민호. 

오늘 청천벽력 같은 뉴스를 접했다. 
14년을 우리 선수라고 생각했던 강민호가, 이미 우리 프렌차이즈라고 생각했던 선수가 팀을 옮겼다. 

황재균이 다른 팀을 찾아 떠난 것, 손아섭이 다른 팀을 떠났다면 그러려니 했고, 했을것이다. 
조금의 의외가 아니라 많이 놀랐다. 

팀의 주전 포수 최기문의 갑작스런 부상에 갓 스물 넘은 젊은.. 아니 어린 포수가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쓰고 앉았을 때..
안되는 포구와 엉성한 투수 리드에 욕도 많이 하고, 짜증도 많이 냈다. 

그런 포수가 듬직한 국가대표 포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자이언츠 성적과 별개의 재미였고, 
내가 자이언츠 팬이라는 자부심이기도 했다. 

"느네는 강민호 없지? 느넨 이런 응원가 없지?"

4, 5년 뒤 라이온즈 파크에서 강민호 선수의 은퇴경기가 열립니다. 

이런 기사를 보는 내 기분은 어떨까.. 

강민호는 지난 해 연봉이 15억이다. FA 로 강민호를 데려가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에 지난해 연봉의 2배의 보상금과 
대체 선수를 내줘야 한다. 결국 강민호를 데려가는 댓가는 110억인 셈인데 그걸 삼성이 해냈다. 

그리고, 삼성은 올해 FA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기사를 냈다. 

강민호를 탓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삼성 의료원에서 은퇴할 때까지 무릎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조항만 넣으면 어느 포수가 삼성 포수 자릴 마다하겠는가..
팀의 프렌차이즈이면서 관중 동원력이 어마어마한 선수와의 계약을 성공시키지 못한 팀.. 
그 팀의 분위기가 괜찮다는 말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지진 나서 수능 연기된 고3들 심정이 와 닿는 순간이었다. 

고생했다. 
유달리 드센 팬들 덕분에 먹지 않아도 될 욕도 많이 먹었고, 부족한 전력 탓에 언제나 가장 많은 경기를 뛰어야 했던 

우리 안방마님. 

거기서는 실력만큼 평가 받으며 좋은 선수로 KBO 역사에 빛나게 남아주길.....


05. 그래도.. 

삼성으로 간 널 탓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사직 구장 1회초가 아닌 1회말에 홈플레이트 앞에 앉을 너를 환영해 줄 생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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